LG유플러스, 2분기 실적 기대 하회..목표가↓-HMC

  • 등록 2014-07-09 오전 7:45:27

    수정 2014-07-09 오전 7:45:2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HMC투자증권은 9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개선되겠으나 시장 기대치에는 미달하는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정지 전후 마케팅 집중효과와 신규 단말기 판매 집중 등에 따라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롱텀에볼루션(LTE)의 높은 보급률을 고려할 때 가입자당매출(ARPU) 서프라이즈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성장 속도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봤다. 그는 “10월 단말기유통법 시행에 따른 경쟁환경의 구조적 변화가 도래할 것”이라며 “가입자 성장은 둔화하나 마케팅비 감소라는 긍정적 측면도 상존한다”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2분기 LG유플러스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2조8306억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1422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따른 효과로 1분기를 바닥으로 앞으로 완만한 ARPU 상승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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