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ㆍ농심ㆍLG전자, 친환경포장 '대상' 선정

환경부, 포장재 감량노력·재활용 용이성 등 심사
오는 9일 시상식 개최
  • 등록 2013-12-08 오후 12:00:00

    수정 2013-12-08 오후 12:00:00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풀무원과 농심, LG전자가 환경부 선정 친환경 포장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는 풀무원 생수, 농심(004370) 새우깡, LG전자(066570) 발광다이오드(LED) 텔레비전 등의 포장을 ‘제3회 그린 패키징 공모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오는 9일 시상식을 열고, 10개 기업 16개 제품 포장에 대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관하는 그린 패키징 공모전은 친환경 포장을 실천한 기업의 제품과 친환경포장 아이디어를 공모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작은 포장재 감량노력과 재사용ㆍ재활용 용이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풀무원 샘물은 생수병의 무게와 뚜껑의 길이를 최대한 줄여 업계 평균 대비 42% 경량화하는 데 성공해 기업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동 대상작으로 선정된 농심은 두께를 줄인 포장 필름을 새우깡 등 20여 품목에 적용해 연간 60톤의 필름사용량을 절감했다. LG전자는 LED TV 포장재에 접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크라프트지에 콩기름으로 인쇄해 포장재의 재활용성을 최대화했다.

이밖에 포장재질을 단일화한 (주)하이플의 원터치 컨테이너 박스와 재생지를 사용하고 접착제 사용을 없앤 삼성전자(005930)의 친환경현상기 박스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학생부문 대상에는 재생 크라프트지를 사용하고 펭귄과 북극곰을 시각화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한 박은경 강원대 디자인과 학생의 전구포장이 선정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매일 2만t씩 발생하는 포장 폐기물을 줄일 수 있도록,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할 때 친환경 포장 여부도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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