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Q 영업익 시장 예상치 부합..'매수'-한국

  • 등록 2013-07-03 오전 8:22:42

    수정 2013-07-03 오전 8:22:42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내는 유일한 건설사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3조 4000억원, 영업이익 2050억원을 기록, 2분기 유일하게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건설주가 될 것”이라며 “매 분기 6% 초반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수주 실적은 기본적으로 20조원은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 베네수엘라에서 수주한 뿌에르또 라 끄루스(PLC) 정유에 이어 수의계약 추진 중인 산타 이네스(Santa Ines) 정유 수주 여부가 중요하다”며 “10~11월께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무산되더라도 연간 수주는 2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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