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서 캠핑·영화·음악회·별보기 등 즐기는 피서법 공개

시, 한강서 여름피서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 공개
7월20일~8월20일까지 영화제, 수상 음악회, 래프팅 대회 등 열려
  • 등록 2013-06-02 오전 11:15:03

    수정 2013-06-02 오전 11:16:33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는 올 여름 한강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 중심의 여름피서를 즐길 수 있는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를 2일 공개했다.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달간 진행될 주요 프로그램은 ▲여의도·뚝섬 400면 임시 캠핑장 조성 ▲다리밑 영화제 ▲수상 음악회·거리공연 ▲별보기 체험 ▲윈드서핑·래프팅·오리보트 경주대회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 체험 등이다.

우선 여름캠핑 공간이 대폭 늘어난다. 시는 기존에 연중 운영 중인 난지캠핑장 200동 외에도 이번 프로젝트 기간 여의도(300동)·뚝섬(100동) 한강공원에 임시 캠핑장을 설치, 운영한다.

캠핑장은 오후 3시부터 익일 오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2만원(1박 기준)으로 책정됐다. 캠핑장 홈페이지(http://www.hangangcamping.co.kr)를 통해 6월 중순부터 예약할 수 있다.

또 프로젝트 기간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강다리 밑과 한강 공연장에서는 시민들이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다.

반포한강공원은 7월 19일~20일, 8월 2일~3일 총 4회 상영한다. ‘다리밑 영화제’의 경우 한남대교(남단) 등 6개 한강다리 밑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며, 상영작은 시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선정할 예정이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개최하는 ‘수상음악회’에선 재즈, 비보이, 국악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7월 21일에는 재즈, 대중음악, 힙합, 보헤미안 등 공연을 펼친다. 8월 4일에는 비보이단인 ‘고스트크루’가 힙합댄스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같은달 11일에는 무형문화재 박상옥씨가 공연을 한다.

이 밖에도 한강변에서 밤하늘 별을 관측하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프로젝트 기간 중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와 반포·동작대교 노을카페에 오면 대학생 천체관측동아리 회원들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천체망원경을 통해 낮에는 태양흑점을, 밤에는 여름밤 별을 볼 수 있다. 자벌레와 노을카페에서는 각각 오후 2시~오후10시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또 수상·레저 스포츠 체험 기회도 있을 예정이다.

프로젝트 기간 중(매주 월요일 제외) 이촌·양화한강공원 수상훈련장에서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하는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이 열려 카약, 요트, 고무보트 등을 체험하고 수상안전교육도 받을 수 있다.

초·중·고등학생과 동반 학부형이 대상이며 카약, 요트, 고무보트 등 무동력선은 무료로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는 8000원에 체험할 수 있다.

6월 15일부터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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