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섭 애널리스트는 "램버스 소송 충당금 환입을 감안하면 순수하게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이익은 2800억원 규모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D램 부문에서는 880억원, 낸드 부문에서는 159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기저효과와 30나노급 공정 비중 증가에 따라 하이닉스가 제시한 3분기 D램 출하량 증가율 10%대 후반은 충분히 달성될 것"이라며 "낸드 출하량 증가율 20% 역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이닉스 주가는 단기적으로 D램 가격 하락 지속과 3분기 이익 감소에 따라 본격 반등하기 어려울 전망"이라면서도 "8월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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