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2분기 경상익 284.1억 예상..매수-한양

  • 등록 2002-07-08 오전 9:11:57

    수정 2002-07-08 오전 9:11:57

[edaily 박호식기자] 한양증권은 동아제약(00640)이 2분기에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6.5% 증가한 1510억원, 경상익은 63.2% 증가한 284억1000만원으로 예상돼 기존 추정치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가 3만600원에 대한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성 연구원은 8일 "1분기에 부진했던 박카스 매출이 월드컵, 선거열기, 여름특수 등으로 18% 증가했고 일반의약품의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며 "경상이익도 기남방송과 SKT 유가증권 처분으로 72억7000만원의 이익이 발생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와 8년간 공동연구해 개발한 위점막보호제 DA-9601이 지난달 식약청에서 시판허가를 받았으나 지연발표해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완치율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펀더멘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국내 1호 천연물 신약인 점을 고려할 때 주가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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