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투자 포인트로 △AI 가속기 수주 확대 및 매출 다변화 △통신 인프라와 네트워크 고도화 수혜 △하반기 신규 CAPA 가동 등을 꼽았다.
이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의 용량 확장을 추진하는 하이퍼스케일러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은 AI 서버 시장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400G에서 800G 스위치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고객사에 35층 이상의 유선향 고부가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므로 향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2024년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19.7% 증가한 8081억원, 영업이익은 60.2% 늘어난 1004억원으로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성장은 하반기 신규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 통신인프라 및 네트워크 고도화로 인한 MLB 층수 증가, AI 가속기 스펙 상승에 따른 제품 믹스 효과와 고객사 확대에 기인한다”며 “추세에 기반하여 2025년에는 매출액이 20.2% 증가한 9716억원, 영업이익은 69.1% 는 1697억원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