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성장동력 확보위한 투자 지켜볼 필요 -이베스트

  • 등록 2022-04-21 오전 7:50:02

    수정 2022-04-21 오전 7:50:02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GS리테일(007070)에 대해 리오프닝으로 편의점 부문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했다.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GS리테일 주가는 20일 기준 2만9250원이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GS리테일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2조558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3% 증가한 586억원을 예상한다”며 “GS홈쇼핑 연결 효과 제외 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편의점 기존점 신장률은 1% 수준을 예상하는데 연간 계획에 부합하는 수준의 신규 출점에도 매출 견인을 위한 프로모션이 지속되고 있어 편의점 부문 이익 성장 폭은 다소 제한적이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홈쇼핑의 경우에는 수익성 제고를 위해 렌탈 상품 비중을 줄이고 유형 상품 방송 편성을 늘리고 있으나 송출 수수료 인상, 리오프닝 영향에 따른 불리한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오 연구원은 봤다. 그는 1분기 홈쇼핑 부문 영업이익을 355억원으로 추정했다.

오 연구원은 “GS리테일의 디지털 부문 적자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온라인 부문 강화를 위한 노력을 쏟고 있으며 당분간은 이런 투자 구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연간 디지털 부문 적자는 7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는 800억~900억원 수준을 전망했다.

그는 “올해 리오프닝은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채널의 강세가 예상되며 배송 경쟁 심화에 따른 물류비 부담, 규모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지속 등으로 적자 개선에 불리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GS리테일에 대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대해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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