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정부에 건의한 14개 신규노선과 환승센터 13개 총 27개 사업이 지난 5일 열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최종 반영됐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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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대부분은 경기도 관련 노선으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대장홍대선, 위례과천선 등 수도권 광역철도 14개 노선과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별내선 의정부 연장 등 5개 추가검토 노선이 반영됐다.
계획에 반영된 철도 노선과 환승센터는 사전타당성조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여부가 확정되면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등의 절차로 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이번 사업 반영을 통해 경기도민 등 수도권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제외된 노선 등 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경기도 자체 철도기본계획’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등을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정부의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오는 9일 관보에 고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