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환승센터·서부권철도 등 27개 광역교통사업 '청신호'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확정
경기도 13개 환승센터 14개 광역철도 반영
  • 등록 2021-07-07 오전 7:34:43

    수정 2021-07-07 오전 7:34:43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운정역환승센터 등 경기도 내 27개 광역교통 관련 사업이 정부의 사업계획에 최종 포함됐다.

경기도는 정부에 건의한 14개 신규노선과 환승센터 13개 총 27개 사업이 지난 5일 열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최종 반영됐다고 7일 밝혔다.

수도권 광역철도 계획도.(지도=국토교통부 제공)
이번 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5년 단위 중기 법정계획으로 4차 계획에는 전국적으로 20개 신규 노선과 28개 환승센터가 반영, 경기도 사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광역철도 대부분은 경기도 관련 노선으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대장홍대선, 위례과천선 등 수도권 광역철도 14개 노선과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별내선 의정부 연장 등 5개 추가검토 노선이 반영됐다.

또 빠르고 편리한 환승체계 구축을 위한 환승센터는 운정역, 동탄역 등 13개(환승 8개, 복합 5개)가 포함됐다.

철도사업은 총 14개 신규 노선(19조8403억 원)으로 전국 20개 사업비 대비 77%이며 신규 환승센터 13개(9183억 원)는 전국 28개 사업비 대비 57%에 해당한다.

계획에 반영된 철도 노선과 환승센터는 사전타당성조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여부가 확정되면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등의 절차로 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이번 사업 반영을 통해 경기도민 등 수도권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제외된 노선 등 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경기도 자체 철도기본계획’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등을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정부의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오는 9일 관보에 고시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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