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이 분석한 3월 넷째주 법원 경매동향을 보면 경기 안산 단원구 초지동의 초지두산위브(전용면적 85㎡)엔 총 48명이 응찰에 참여했다. 낙찰가는 4억8398만원으로 감정가(3억5700만원)의 136%에 달했다. 현재 시장 호가는 5억원을 넘는다.
이 물건은 2015년 7월 준공된 8개동 695가구 단지 내에 속해 있다. 안산시초지종합사회복지관 서쪽에 위치했으며 주변은 아파트 단지 및 업무상업시설, 근린공원 등이 있다. 지하철 4호선·서해선 초지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중앙대로와 동산로 등 인근 도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안산시민공원과 화랑유원지 등 근린공원 시설이 갖춰져 있고 교육기관으로는 관산초등학교, 원곡초등학교 등이 있다.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소재 주택(1695㎡)이 차지했다. 감정가(55억2754만원)의 64%인 35억5001만원에 낙찰됐다.
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 북쪽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3층 주택으로, 1층은 소매점이 들어서 있고 나머지 층은 모두 주택으로 사용 중이다. 주변에 카페와 갤러리, 신비의도로 카트체험장, 제주러브랜드 등 관광시설이 인접해 있다. 제주도청과 공항이 위치한 도심부와 차량 10분 거리로 가까운 편이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주택 한 동이 통으로 경매에 나왔다”며 “감정가만 55억원을 상회하는 고가 물건으로 2회 유찰 끝에 단독 입찰로 새 주인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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