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열린 세계 전통 공연. 올해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라는 이름으로 6일 막을 연다. (사진=코트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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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최대 관광업체 간 비즈니스 교류의 장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2019)가 6일 개막한다.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 박람회는 서울시와 코트파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후원한다. 서울시의 서울국제트래블마트(B2B)와 코트파의 한국국제관광전(B2C)을 통합해 규모를 키웠다.
박람회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 간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트래블마트’, 국내·외 관광트렌드와 최신 관광상품을 체험하는 ‘관광홍보전’, 해외 바이어 대상 국내 유관기관과 관광기업체의 최신 콘텐츠를 소개하는 ‘관광설명회’, 국내외 100여개 관광 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서울관광채용박람회’ 등으로 구성한다.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리는 관광홍보전에는 전 세계 40여개의 국가와 지자체, 기관 등에서 관광 홍보부스 530개를 전시·운영한다. 서울시도 ‘서울시 홍보관’을 운영한다. ‘서울을 만나다, 즐기다, 경험하다’를 주제로, 서울의 관광명소(만나다), 축제(즐기다), 체험 콘텐츠(경험하다)를 홍보한다. ‘서울을 만나다’ 존에서는 서울식물원, SeMA벙커(여의도 지하비밀벙커), 덕수궁돌담길 등의 공간을 이색 포토존도 선보인다. ‘서울을 즐기다’ 존은 한강몽땅 여름축제와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서울빛초롱축제 등을, ‘서울을 경험하다’ 존은 최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체험형 관광콘텐츠 등을 소개한다.
7일에는 서울관광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국내외 관광기업 100개사가 참여한다. 국내외 호텔, 리조트, 여행사 등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트래블마트는 7일과 8일 이틀간 열린다. B2B 국내·외 13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총 230개 상담부스에서 4600여건의 관광 관련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7일에는 약 600여명이 참석하는 ‘서울관광의 밤’도 열린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울관광산업 활성화와 한국관광 경쟁력 제고, 관광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의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해 6월 열린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선보인 한국 전통 공연. 올해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라는 이름으로 6일 막을 연다. (사진=코트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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