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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망고’는 망고의 한 종류로써 속은 망고처럼 노랗고 껍질은 사과처럼 붉다고해 붙여진 이름이다. ‘브라질산 애플망고’는 ‘토미(Tommy)종’ 상품으로 올해 처음으로 검역에 통과해 국내에 선보이게 됐으며 기존 대만 등에서 수입되던 ‘켄트(KENT)종’ 보다 새콤달콤한 맛과 향이 강하고 섬유질이 풍부하며 아삭한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브라질산 애플망고’는 브라질 동부지역인 바이아(Bahia)에서 연중 재배되는 상품으로 대만산 또는 페루산 애플망고 비수기에도 상시 운영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롯데마트는 환율 및 현지 작황 상황에 따라 다양한 국가 산지의 상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필리핀의 태풍 피해로 바나나 가격이 상승하자 올해 처음으로 멕시코 바나나를 대체해 선보이고 있으며 이외에도 인도산 망고, 우즈베키스탄 체리 등도 선보이고 있다.
또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 반입되는 수입과일의 최근 10년간 품목별 수입 국가를 알아보니 망고, 오렌지, 바나나 등 국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수입과일의 경우 수입국가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김주미 롯데마트 과일 MD(상품기획자)는 “늘어나는 수입과일에 대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보다 다양한 수입과일을 저렴하게 선보이기 위해 해외 산지 개발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브라질산 애플망고 외에도 새로운 산지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