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민국 제과명장이 운영하는 ‘김영모과자점’은 자연발효법으로 빵의 맛과 풍미를 살리는데 주력한 곳. 몽블랑, 바움쿠펜 등이 유명하다. 나폴레옹제과점은 7명의 제과명장 중 3명을 배출해 내 ‘한국제빵업계의 사관학교’라고 불리는 곳. 사라다빵, 크림빵 등이 인기가 높다. ‘리치몬드제과점’ 역시 제과제빵 명장의 서울 3대 빵집 중 하나. 2대째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호밀빵, 슈크림 등이 대표적이다.
◇ 짬뽕 ‘원흥·중화원·초마’
서울 다동에서 단연 가장 대기인원이 많은 식당인 ‘원흥’은 인근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해장집으로 손꼽힌다. 돼지고기와 해물이 잘 어우러져 걸쭉한 국물이 특징이다. ‘중화원’은 건 표고버섯을 불린 물을 육수로 사용하고 숙주 넣어 기존 짬뽕과 재료에서부터 차별성을 보인다. 짬뽕을 찾는 이들이 대다수 이지만 해물누룽지탕의 인기도 못지 않다. ‘초마’는 가늘게 썬 돼지고기, 오징어, 채소로 맛을 내었으며 매콤한 맛의 일반 짬뽕과 담백한 우동 느낌의 백짬뽕 두 가지 종류가 있다.
◇ 탕수육 ‘대가방·명화원·주’
‘대가방’의 탕수육은 옛날 전통 탕수육 레시피를 고수하는데 튀김옷 반죽을 숙성시킨 탓에 탕수육이눅눅해지지 않고 끝까지 바삭한 맛을 유지한다. ‘명화원’은 탕수육, 짜장면, 짬뽕, 물만두, 군만두 이렇게 단 5개의 메뉴만 판매하는 중식당으로 탕수육이 가장 인기가 높다. 쫄깃한 식감의 찹쌀 튀김옷과 달달하면서 걸쭉한 소스가 일품이라는 평이다. ‘주’의 탕수육은 여타 중국집에 비해 훨씬 두툼한 고기를 사용하여 육즙이 그대로 느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
‘마포원조떡볶이’는 새빨간 양념에 뚝뚝 잘라 넣은 가래떡이 특징으로 떡볶이와 김밥은 단돈 2000원 이다.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해주는 추억의 떡볶이 맛으로 평가받는 ‘신토불이 떡볶이’ 는 매콤한 떡볶이와 핫도그가 찰떡궁합을 이룬다. ‘애플하우스’는 춘장이 첨가된 고추장 소스의 즉석떡볶이 스타일로 무침군만두는 빼 놓을 수 없는 추천메뉴이다.
◇ 만두 ‘쟈니덤플링·편의방·홍연’
이태원에 3개의 매장을 운영중인 ‘쟈니덤플링’은 한쪽은 쪄서 부드럽고 한쪽은 바삭바삭한 군만두의 맛과 비주얼은 가히 독보적이다. ‘편의방’은 얼핏 보면 평범한 중국집 같지만 삼치살을 채워 만든 생선만두, 쫄깃한 피의 찐만두 등 그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자갓 서울판에 언급될 정도로 유명한 ‘홍연’은 30년 경력의 딤섬 장인이 홍콩식 딤섬을 선보이는 곳이다. 육즙이 가득한 소룡포,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하가우’ 등이 대표메뉴이다.
|
◇ 족발 ‘만족오향족발·성수족발·영동족발’
시청 직장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만족오향족발’은 ‘팔각’이라는 향신료와 마늘소스, 양배추가 절묘한 맛의 조화를 이루며 본관 바로 앞에 별관도 운영 중이다. ‘성수족발’은 1983년부터 2대째 명성을 이어온 곳으로 부드럽게 씹히면서 쫄깃한 맛의 족발로 포장 고객도 많은 편이다. 서울3대 족발의 마지막 주자는 ‘영동족발’으로 돼지 앞다리를 작족 한약재와 채소와 함께 삶아 부드러운 껍질과 쫄깃한 고깃살에 간이 잘 베어있고 달콤한 스타일의 족발이다.
◇ 평양냉면 ‘봉피양·우래옥·을지면옥’
‘봉피양’은 만화 ‘식객’에 냉면 장인 김태원 주방장이 소개된 곳. 소, 돼지, 닭고기로 우려낸 담백하고 맑은 육수는 ‘대중적인 맛’으로 평가 받는다. ‘우래옥’은 1946년에 문을 연 서울에서 가장 오랜 냉면집이다. 한우로만 낸 깊은 육수와 탄성이 느껴지는 면발에 고명도 꽤 넉넉한 편이다. 서울 중구 입정동의 ‘을지면옥’은 투명한 육수에 고춧가루를 뿌려 칼칼하면서 개운한 맛이다. 을지면옥을 찾는 외국인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
☞ [여행] 포항물회가 봄맛을 당기는구나
☞ [여행팁] 해외여행에 꼭 필요한 스마트폰 필수 팁
☞ [여행팁] 중국 최고 여행지 '장가계' 명소 찾기
☞ [여행] 세상서 '혼자놀기' 가장 좋은 곳…일본 도쿄
☞ [e여행팁] 나만 알고 싶은 홍콩 'BEST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