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0월 중순 예정인 첫 경매에서 산지 물량을 확보해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대형마트로는 처음으로 ‘햇굴’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사전 기획을 통해 통영 굴 양식장과 계약을 맺고 협력업체에 선급금 4억원 가량을 지원했으며, 행사 1차 물량으로 20톤 가량을 준비했다.
1차로는 치패부터 수확까지 양식 전 단계를 까다롭게 관리해 생산하며, 2차로는 ‘롯데안전센터’에서 노로 바이러스, 대장균, 비브리오균, 방사능 등 10여개 검사를 통과한 상품만 판매한다.
이경민 롯데마트 수산팀장은 “최근 일본 방사능 공포로 인해 제철을 맞은 굴 양식 어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어가를 돕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