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4.5%가야 주택수요 살아날듯"-씨티

  • 등록 2008-11-06 오전 8:25:43

    수정 2008-11-06 오전 8:25:43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씨티그룹은 정부 부양책에도 주택경기 회복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며 주택수요도 6% 가까운 현 CD금리가 4%대 중반까지 떨어져야 살아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씨티는 6일자 보고서에서 "국내 건설 신규주문이 전년대비 10.7% 줄었는데, 공공부문은 14.6% 늘어난 반면 민간에서는 16.9% 줄었다"며 "민간부문의 경우 주택 신규건설 주문이 줄어든데 따른 것이며 미분양 아파트를 해소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민간부문 주문은 당분간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택공급 감소는 미분양 아파트가 8만채 아래로 떨어질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본다"며 "4분기까지는 지속될 것이며 올해 주택공급이 42만9000채로 예상하고 내년에는 이보다 48% 줄어든 22만2000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씨티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와 건설사에 대한 구제책이 나오면서 중소형 건설사 디폴트 리스크를 줄일 수 있지만, 주택시장을 반등시키기에 역부족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CD금리가 하락 반전되는 것이 주택시장 회복의 선행지표가 될 것"이라며 "만약 현재 5.93% 수준인 CD금리가 4.5% 아래로 떨어진다면 주택수요는 되살아날 것으로 본다"고 점쳤다.

씨티는 국내 주택시장에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라며 대표 건설주인 GS건설(006360)현대산업(012630)개발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하며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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