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수익성 레버리지 입증-대우

  • 등록 2007-02-08 오전 8:22:04

    수정 2007-02-08 오전 8:22:04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대우증권은 8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수익성 레버리지 효과를 재차 입증했다며 실질적으로 `깜짝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녹십자

실질 이익기준 `깜짝 실적`(Earnings surprise)

녹십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9%와 128%씩 증가하여 우리 예상에 소폭 미달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64% 증가하여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일회성 반품 폐기손실이 매출원가에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실적적으로 예상을 상회한 것이다.

제품구조의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비 7.1%p나 개선되었다. 매출원가율이 전년동기비 5.8%p나 낮아졌고 판관비 비중도 1.3%p 낮아졌기 때문이다. 주력제품 중 원가율이 가장 높은 알부민의 매출비중이 계속 하락하고 원가율이 낮은 다른 혈액제제와 태반제제, 일반 ETC 제제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006년 잠정치 대비 9.1%와 15.8%씩 증가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먼2,000원..바이오신약 개발에서도 선두권

녹십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2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07년 예상실적에 제약업 목표 PER을 적용한 후 5%를 할인하여 산출했다. 양호한 영업실적 불구 소폭이나마 할인율을 적용한 것은 거래부진 때문이다. 영업실적 외에 주목할 만한 투자포인트는 국내기업 중 가장 앞선 단계의 바이오신약 개발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국내)과 골다공증치료제 PTH의 해외 임상 2상 시험을 실시 중이다. 게다가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바이오벤처에 투자하고 있다.(임진균, 주소연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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