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 매년 2천억 지원..2015년 세계7위

올 수출 11억불..`15년 250억불 목표
줄기세포, 복제, 유전자재조합 등 강점분야 육성
  • 등록 2005-11-13 오전 11:17:31

    수정 2005-11-13 오전 11:17:31

[이데일리 김수헌기자] 정부는 앞으로 10년동안 해마다 2000억원씩 총 2조원을 바이오산업 연구개발 지원과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5년까지 바이오산업을 세계 7위권으로 육성, 생산규모 60조원에 수출 25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산업자원부는 14일 바이오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경련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2015 바이오산업 미래 비전 및 발전전략 발표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발전전략에 따르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은 현재 기술경쟁력은 선진국의 60~70% 정도, 올해 생산 2조 7000억원, 수출 11억달러로 세계 14위 정도 수준이다. 정부는 앞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을 줄기세포 복제, 유전자 재조합 등 강점분야를 중심으로 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육성, 미래시장을 선점키로 했다.

강점이 있는 중점육성 분야로는 구조변형 개량신약, 뇌졸중이나 치매치료 신약, 세포치료제, 유전자 치료자 등이 예시됐다.

정부는 비전달성을 위해 ▲R&D 핵심기술 집중투자를 통한 미래시장 선점 ▲선진수준의 인프라 구축을 통한 바이오산업 조기 수출화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개방형 성장전략 추구 ▲바이오산업 관련제도 정비를 통한 최적의 기업환경 조성 등 4대 정책목표를 설정했다.

그리고 그 아래 12개 세부과제를 발표했다.

산자부는 "산업화 중심, 수요자 중심의 지원제도를 구축하고 지방 정부와 관련부처와의 역할분담과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지원의 효율성도 높일 것"이라며 "민간 주도의 투자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등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이번 발전전략 수립을 계기로 바이오산업의 도약에 대한 산학연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국무조정실에 구성 운영되고 있는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통해 제도 및 경영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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