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유프리마 시판..매출신장 기대-한양

  • 등록 2002-01-28 오전 9:16:55

    수정 2002-01-28 오전 9:16:55

[edaily] 한양증권은 일양약품(07570)이 최근 항생제 클래리시드에 이어 유프리마 등 미국 애보트사의 국내 독점공급 계약에 잇따라 성공해 기존 거래선의 다양화 및 병원 영업력이 강화 등으로 매출신장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김희성 연구원은 "일양약품이 식약청 허가를 받은 발기부전치료제 유프리마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며 "유프리마는 물 없이 혀 밑에 녹여먹는 제제(설화정)로서 복용한 후 15분정도 지난 후 효과가 나타나 약 2시간 동안 발기가 지속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희성 연구원은 "이러한 대형제품 발매로 인해 올해는 정체됐던 외형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OTC 회사들이 의약분업이후 다소 소외됐으나 OTC 경기가 살아나고 ETC부문을 강화해 회사가 개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태평양제약, 일양약품, 유유산업 등이 조금씩 주가가 상승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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