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에 김호민 건축가 위촉

제16회 서울건축문화제 10월 개최 예정
동대문 메리어트호텔, 딥하우스 등 설계
“삶과 행복에 가까운 건축 조명할 것”
  • 등록 2024-02-27 오전 6:00:00

    수정 2024-02-27 오전 6:00:00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시는 2024 제16회 서울건축문화제에서 프로그램과 건축상 전시 등을 총괄 기획하는 총감독으로 김호민 건축가를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호민 건축가 (사진=서울시)
김호민 건축가는 평범한 민가를 통해 한국인의 집을 탐구하는 건축가로, 현재 한국교육방송 ‘건축탐구 집’ 프로그램 프리젠터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동대문 메리어트호텔, 신사동 근린생활시설(신사블루스), 구기동 주택(딥하우스) 등이 있다.

김 건축가는 영국 건축사협회에 등록된 영국 왕립 건축사로 에이에이스쿨, 코넬대, 서울대, 경기대, 건국대 등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폴리머(poly.m.ur)의 대표이자 책임건축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뉴욕, 런던, 서울의 도시재생 이야기’ ‘세포적 건축’ 등이 있다.

김 건축가는 “건축문화제를 통해 우리 삶에 수많은 영향을 주고받는 ‘집’에 대한 다양한 시도에 주목하고자 한다”며 “이를 매개로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고, 건축이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가 아니라 내 삶의 행복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는 사실을 깨닫고 공감해 나가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지난해 서울건축문화제 기간에 보여준 역대 수상작과 실험적 모형이 시민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올해는 건축문화 저변 확대뿐 아니라 ‘건축’을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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