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인도네시아 최고 미인 3명, 한국관광 특급도우미로 나선다

12~17일까지 방한해
인니 20~30대 여성에 한국관광 소개
오는 9월 현지 방영할 예정
  • 등록 2017-08-11 오전 6:00:00

    수정 2017-08-11 오전 6:00:00

12일 방한하는 ‘2017 미스 무슬림 인도네시아’ 선발대회 1~3위 수상자들(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인도네시아의 최고 미녀들이 한국을 찾는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17 미스 무슬림 인도네시아’ 선발대회에서 1~3위를 차지한 3명을 초청해 한국관광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공사 자카르타지사와 인도네시아 주요 지상파 방송사인 인도시아르 TV와 공동으로 기획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해외여행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20~30대를 대상으로 한국관광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이번에 방한하는 3명은 12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의 곳곳을 여행한다. 여행 콘셉트는 인도네시아 20~3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한류와 뷰티가 테마. 한국의 다양한 곳을 찾아 직접 체험하며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서울에서는 롯데월드 타워를 찾을 계획이다. 이들은 여기서 여성들의 주요 관심사인 메이크업과 뷰티시설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의 우수한 미용 기술과 제품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최근 뜨고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들도 직접 경험한다. 이어 한류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강원도 강릉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을 중심으로 강원도 일대도 찾아갈 계획을 세웠다. 더불어 이슬람 율법에 맞는 한식을 제공하는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도 둘러보도록 했다. 이들이 한국의 곳곳을 체험한 모습은 인도시아르 TV에서 오는 9월, 5부작으로 방영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한국 관광을 알린다.

오현재 공사 자카르타지사장은 “인도네시아 해외여행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20~30대를 대상으로 한국관광 집중 홍보를 위해 이들을 초청했다”면서 “인도네시아 무슬림 최고 미인을 활용한 색다른 이번 마케팅으로 한국관광의 이미지 증대와 방한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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