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실적개선 지연..목표가 하향-현대

  • 등록 2014-10-16 오전 7:14:32

    수정 2014-10-16 오전 7:20:32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증권은 이마트(139480)에 대해 추석 이후 경기가 다시 냉각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16일 “마트 경기가 소량구매와 온라인 구매 증가로 부진한 가운데 비정규직의 정규직 증가로 인건비가 높아졌고 온라인 광고가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해 예상대로 부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9월 경기가 추석 이후 다시 얼어붙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9월 개별기준 총 매출액은 전년비 5.7% 늘었고 영업이익은 27.5% 감소했다”며 “추석 선물용 수요가 반짝 호조를 보였지만 추석 이후 다시 경기가 냉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개선 지연을 반영해 주가를 기존 대비 10% 하향조정했다.

다만, 4분기 이후에는 주가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마트 경기는 의무휴업 점포 추세를 감안할 때 최악은 벗어나고 있다”며 “향후 예상되는 중국 이마트 출자도 구조조정을 위한 수혈로 일시적이고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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