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3 판매호조'로 2분기 호실적 전망-키움

  • 등록 2014-06-13 오전 8:06:01

    수정 2014-06-13 오전 8:06:0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전략스마트폰 G3의 판매호조로 2분기 양적, 질적으로 개선된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5497억원으로 추정되나 G3 판매 호조와 더불어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서는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전분기에 역사적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실현했던 HE사업부는 UHD TV위주의 신모델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정상적’ 둔화가 불가피하겠지만, MC 사업부가 스마트폰 점유율 상승, G3의 실적 기여 본격화에 힘입어 4분기 만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점에서 질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19% 증가한 1460만대로서 글로벌 2위권의 판매 둔화를 기회로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며 “G3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적의 출시 시점, 화질과 카메라 중심의 성능 차별화, 출시 대상 통신사 확대, 대중성을 고려한 가격 정책 등에 기반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G3는 6월에만 내수 중심으로 40만대가 출하되고, 이후 7월 유럽, 아시아, 북미, 8월 중국 등으로 글로벌 출시가 완료돼 대화면 아이폰 출시 이전에 마케팅 비용을 합리적으로 지출하고도 충분한 판매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또한 G3 파생 모델들도 3분기에 동반 출시될 예정이어서 양적 확대와 함께 수익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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