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3분기 실적 기대치 충족-우리

  • 등록 2013-09-25 오전 8:12:15

    수정 2013-09-25 오전 8:12:1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34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356억원을 충족할 것”이라며 “TV와 모바일 판매 호조 덕분”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지속하리라고 봤다. 그는 “내년에도 주당순이익(EPS)가 전년대비 16% 늘어날 것”이라며 “독점 브랜드 상품 강화 효과와 모바일 커머스 고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GS홈쇼핑의 해외 사업 안정화에도 주목했다. 그는 “신규 사업장 설치에도 불구하고 해외사업의 지분법손실은 감소세”라며 “올해 취급고는 6개 사업장에서 51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박 연구원은 GS홈쇼핑의 주가가 밸류에이션 대비 낮다고 강조했다. 그는 “7000억원 수준의 보유 순현금을 고려하면 주가수익비율(PER)은 6.3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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