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매각작업 이번주 공식화될듯

28일 운영위 개최…매각자문사 선정안 부의
  • 등록 2008-03-24 오전 8:21:40

    수정 2008-03-24 오전 8:21:40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현대건설(000720) 매각 작업이 이번주 공식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주주협의회 주관은행인 외환은행은 최근 오는 28일 운영위원회를 소집하고 매각자문사 선정 등을 공식 부의할 예정이다.

매각 자문사 선정은 외환 산업 우리은행 등 운영위원회 회원 중 2개 이상 은행이 찬성하면 가능하다.

현재 외환은행과 우리은행은 매각 주간사 선정에 찬성하고 있는 반면, 산업은행은 매각 자체는 찬성하지만 매각 주간사 선정 시기에 대해 일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안건 자체에 대한 찬성이나 반대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면서 "운영위원회에는 당연히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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