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60.2원으로 전주보다 25.9원 내렸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2.3원 내린 1746.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6.1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4.9원 하락한 1605.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4.9원 낮았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6.5원 하락한 ℓ당 1607.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 23일 기준 1599.59원을 기록하며 올해 8월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1500원대로 내려왔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의 추가 감산 결정 우려 및 유럽 경제 지표개선 등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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