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13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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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1만9210.85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3% 내린 3577.03에 마감. 연중 최저치를 하향 돌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09% 내린 1만417.10을 기록. 이 역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최근 6거래일 연속 하락세.
9월 FOMC 의사록서 ‘침체를 각오한 긴축’ 의지 확인
-몇몇 참석자는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일부는 “역사적으로 볼 때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긴축 통화정책의 기간을 조기에 종료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
-그러나 일부 참석자는 “현재 매우 불확실한 세계 경제·금융 환경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추가 긴축의 속도를 미세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
美 금리 올려도 물가 안 잡혀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함을 보여.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9월) P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4%를 기록,시장 전망치(0.2%)를 웃돌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8.5% 뛰었고, 월가 전망치(8.4%)를 상회.
-CNBC는 “연준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길트채 30년물 장중 5% 돌파
-이날 영국 국채(길트채) 금리는 장중 4.632%까지 치솟아.
-30년물의 경우 5.10%까지 폭등하며 패닉.
-영란은행(BOE)이 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안정을 찾나 했는데, 앤드루 베일리 총재가 오는 14일 개입 종료를 언급하면서 다시 출렁.
-유럽의 주요국 증시는 미국을 따라 덩달아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9% 내렸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5% 떨어져.
국제유가도 3거래일째 하락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33% 떨어진 배럴당 87.27달러에 거래를 마침. 3거래일 연속 하락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올해 원유 수요는 하루 264만배럴, 내년 원유 수요는 하루 234만배럴 각각 증가할 것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망치를 공개.
-지난달 발표 때보다 올해는 46만배럴, 내년은 36만배럴 각각 하향.
-높은 인플레이션, 지정학적인 기장감 등을 감안한 결과.
日 ‘나홀로 완화’ 구로다 “임금 더 올라야”
-구로다 총재는 “일본의 인플레이션은 미국, 유로존과는 다른 양상”이라며 “안정적인 물가 상승은 임금 인상을 동반해야 한다”고 말함.
-그는 이를 근거로 “소비자물가 흐름을 보는데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
-구로다 총재는 아울러 엔화 초약세를 두고서는 “일부 섹터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통화가치가 떨어지면서 전반적인 거시경제 상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함.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46엔을 돌파. 1998년 8월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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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전술핵운용부대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발사된 2기의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은 조선 서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1만 234초를 비행해 2000㎞ 계선의 표적을 명중타격했다”고 보도.
신라젠, 오늘 거래 재개
-신라젠(215600)의 주식 거래가 오늘(13일)부터 재개. 지난 2020년 5월 4일 이후 약 2년 5개월 만.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시장위)는 신라젠의 상장 유지를 결정.
-신라젠은 한 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까지 오르며 바이오 열풍을 이끈 주역 중 하나.
-소액주주 수만 해도 16만5483명으로 발행주식의 66.1%를 보유 중.
-신라젠은 지난 2020년 5월 4일 종가 1만2100원, 시가총액 1조2447억원으로 거래가 정지된 상태. 현재 시점에서도 코스닥 시총 순위는 30위.
-전날 신라젠 최대주주인 엠투엔(033310)은 전 거래일보다 920원(10.71%) 오른 9510원 기록. 신라젠 거래 재개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는 기대감이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