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목표가↑-SK

  • 등록 2022-05-06 오전 8:00:33

    수정 2022-05-06 오전 8:00:33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SK증권은 6일 아비코전자(036010)에 대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하면서 목표가도 1만7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비코전자는 1분기 매출액 전년비 22% 늘어난 42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247.1% 급증한 32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동주 연구원은 “수익성이 가장 좋은 메탈 파워인덕터 출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면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향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연결 자회사 아비코테크의 첫 분기 흑자전환도 눈에 띈다. 다중인쇄회로기판(MLB) 제품 믹스 개선과 패키지 기판 임가공 매출도 본격화 하고 있다. 2분기 매출액은 456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 추정했다. 외주 생산 업체의 공장 가동 회복으로 메탈 파워인덕터 물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18년 회생 절차를 밟던 아비코테크를 인수, 4년 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면서 “전장 MLB 제품 믹스 개선(저부가 수주 잔고 감소, 고부가 신규 수주 증가)과 패키지 기판 임가공 매출(연간 180억원 수준)이 1분기부터 부터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일시적인 턴이 아닌 지속 가능한 이익 구조라는 것이다. 전사 제품중 수익성이 가장 높은 메탈 파워인덕터는 스마트폰, SSD 향 고객사 내 점유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공급이 기대되는 DDR5 향 인덕터 역시 메탈 타입으로 본사의 이익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작년과 올해 영업이익을 각각 17%, 24% 조정했기 때문”이라면서 “메탈 파워인덕터 이익 기여 확대와 자회사 턴어라운드 효과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트(SET) 수요 부진 속에서도 차별화된 실적 개선세를 증명했다”면서 “중소형주 내 탑픽(Top-pick)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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