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TV홈쇼핑 시장에서 활동 중인 GS홈쇼핑, CJ오쇼핑(035760), 현대홈쇼핑(057050), 롯데홈쇼핑, NS홈쇼핑 등이 양방향성이 뛰어난 데이터 방송(T커머스)을 본격화하면서, 중기전용과 공익이라는 화두로 뭉친 것이다.
업계에서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취임이후 달라진 T커머스 규제환경과 전사회적인 중소기업 우대 분위기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가 나서기 전에 먼저 ‘중기우대 공익’이라는 화두를 선점코자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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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앞으로 각자 채널에서 다음과 같은 원칙으로 T커머스를 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방송 편성은 중기제품, 농식품 등 100% △상품 소싱은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공공기관 추천 제품 우선 반영 △채널 배치는 하이채널대 연번제로 한다. 또한 △중기 육성을 위해 우수 제품 및 업체의 TV홈쇼핑 진출 제도를 마련키로 했다.
TV홈쇼핑협회는 T커머스 개국(안)을 지난달 중순 미래부에 제출했으며, 미래부의 ‘TV홈쇼핑 중기지원정책’ 발표(8월)에 반영되면 관계부처 및 기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등과 협의해 개국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T커머스(상품판매형 데이터방송)란 양방향성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TV에서 리모컨 등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상거래 형태다.
독자 채널로 운영되는 전용 방식과 드라마 등을 시청하다 등장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보조적 방식이 있는데 전용 방식은 IPTV(올레TV 20번), 위성(스카이라이프 17번) 및 티브로드 계열의 SO에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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