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19만7000여대, 들어온 차량은 9만2000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고속도로를 통해 40만대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시간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강릉 3시간50분 ▲서울~대전 4시간10분 ▲서울~광주 6시간20분 ▲서울~목포 6시간50분 ▲서울~부산 7시간50분 등이다.
남해선 순천방향 동창원나들목~창원분기점 5.6㎞ 구간, 창원분기점~북창원나들목 4.1㎞ 구간, 서해안선 목포방향 안산분기점~팔곡분기점 6.14㎞ 구간, 비봉나들목~화성휴게소 10.91㎞ 구간,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09㎞ 구간, 서천나들목~동서천분기점 9.29㎞ 구간, 서김제나들목~부안나들목 13.27㎞ 구간 등은 차량이 제속도를 못내고 있다.
영동선 강릉방향 동군포나들목~부곡나들목 2.44㎞ 구간, 용인휴게소~양지나들목 5.34㎞ 구간, 여주나들목~문막나들목 21.06㎞ 구간, 문막휴게소~만종분기점 5.69㎞ 구간 등은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아침부터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로 인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오후부터 서서히 풀리겠지만 지·정체는 밤늦게까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