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0시25분께 통영시 통영경찰서 정문 앞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그랜저 승용차를 몰아 경찰서 정문 차량 차단기를 들이받은 혐의다.
또 같은날 오후 10시27분께 통영해양경찰서 정문 차량차단기를 들이받아 공용물건을 부수고 3분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의 뒷범퍼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무면허로 차를 몰던 박씨는 혈중알콜농도가 0.150%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