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방어주면서 성장주…목표가 4.17%↑-키움

  • 등록 2024-08-08 오전 7:35:29

    수정 2024-08-08 오전 7:35:29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키움증권은 8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방어주이면서 성장주라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24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9만 7000원이다.

셀트리온은 전날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9% 증가한 8747억원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0.39% 감소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주 CMO 물량 확대로 화이자향 인플렉트라 물량이 증가하면서 2분기 램시마·인플렉트라 매출액은 3634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보유하던 재고 비율이 1분기 85%에서 2분기 60%대로 낮아졌음에 도 불구하고, 인플렉트라 CMO 생산 물량이 확대되면서 원가율은 1분기와 유사 한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또 “유럽향 램시마 SC 매출액은 1112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었다”며 “시장의 관심도가 높은 고마진 신약 짐펜트라의 매출액은 2분기 2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허 연구원은 “짐펜트라의 본격적인 실적 성장 수치 확인은 2025년이 될 것으로 보이나, 이 외에도 하반기 3공장 가동, PPA 상각비 감소, 고마진의 후속 제품 매출 비중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침체에는 가격이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매출 증가가 가능하며, 고마진 신약 짐펜트라의 출시로 수익성 개선과 성장 또한 도모하고 있다는 점에서 방어주이면서 성장주라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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