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취임 후 첫 업무보고…오늘은 기재부

추경호 부총리에 물가안정·재정정책 당부할 듯
실·국장 참석 대신 장관 독대 형식으로 진행
  • 등록 2022-07-11 오전 8:07:58

    수정 2022-07-11 오전 8:07:5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취임 후 첫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으로부터 부처 업무 현황과 향후 정책 과제 등에 관해 보고받는다.

이날 보고에서는 글로벌 경기 불안에 따른 국내 영향과 대책, 물가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한 재정 정책, 새 정부 첫 세제 개편 등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앞서 실용주의 차원에서 장·차관과 실·국장이 두루 참여하는 백화점식 대신 장관 독대 형식의 업무보고를 지시했다.

기재부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15일) 등이 이번 주 업무보고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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