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강릉 사천하평답교놀이’ 韓관광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당선작 발표
1만2800여점 중 100점 당선돼
  • 등록 2018-09-07 오전 6:00:00

    수정 2018-09-07 오전 6:00:00

올해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대상(대통령상)을 받은 이상훈씨의 ‘강릉 사천하평답교놀이’(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릉 사천하평답교놀이’ 등 100점의 사진이 한국 관광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올해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100점을 최근 발표했다. 선정 작품 100점에게는 총상금 4320만원을 수여한다.

대상(대통령상)은 이상훈씨의 ‘강릉 사천하평답교놀이’가 안았다.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을 배경으로 마을의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놀이 모습을 담았다. 놀이의 흥취와 역동성을 우수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문체부 장관상)은 전남 목포시 시민문화센터에서 촬영한 오정연씨의 ‘풍물놀이’가 기쁨을 누렸다. 경기 양주시 나리공원의 이른 아침 모습을 담은 박영기씨의 ‘아침운동’, 경남 의령군 도깨비 숲의 신비로운 모습을 포착한 허은선씨의 ‘도깨비 나라’는 각각 은상(관광공사 사장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46회째인 이 공모전은 한국 구석구석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한국 관광의 감동과 즐거움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을 중점적으로 공모해 내·외국인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작품 1만2800여 점이 출품됐다. 관광 홍보성, 독창성, 작품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응모작을 심사했다.

수상작은 관광공사 온라인 사진 갤러리에 올려 무료 공개한다. 국내외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 관광 대표 이미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은상(한국관광공사 사장장)을 수상한 박영기씨의 ‘아침운동’(사진=한국관광공사)
올해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은상(한국관광공사 사장장)을 수상한 허은선씨의 ‘도깨비나라’(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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