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중견·중기업계 빛낸 인물 10인]최양하 한샘 회장

  • 등록 2015-12-25 오전 7:00:00

    수정 2015-12-25 오전 7:00: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2015년을 앞두고 가구업계는 가구공룡 ‘이케아’의 한국 진출이라는 시험대 앞에 섰다. 낙관론도 있었지만 이케아에 밀려 국내 가구사가 힘을 못 쓸 것이라는 비관론이 지배적이었다.

가구업체 1위 한샘(009240)을 이끈 최양하(66·사진) 회장은 되려 이케아의 한국 진출을 발판 삼아 회사를 더욱 키웠다. 이케아가 한국 진출을 발표한 2012년보다 2배 이상 회사를 성장시켰다. 올해도 3분기까지 1조242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역대 최대 매출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같은 성장은 최 회장이 매장 대형화와 인테리어 사업 정비 등을 통해 빠르게 시장을 선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 기틀을 닦은 한샘은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100조원 시대’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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