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화건설 실적 불확실성 해소..'매수'-하이

  • 등록 2014-08-25 오전 7:48:11

    수정 2014-08-25 오전 7:48:11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5일 한화(000880)에 대해 주력 자회사 한화건설의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내년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자회사 한화건설의 실적 악화로 2분기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1654억원을 기록했다”며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내년에는 정상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화건설은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2025억원 발생됐는데 이는 해외플랜트 일부 사업장의 원가 상승 영향과 충당금 설정 등 일시적 비용을 대폭 반영한 탓이다.

방산사업 매출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09년 차기다련장체계인 ‘천무’의 연구개발 주관업체로 선정돼 다양한 유도무기체계 종합사업에 진출했다”며 “국방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천무 체계에 3조 3000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으로 내년부터 천무 관련 연간 매출액은 20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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