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경북지사에 43년 행정관료 김관용

  • 등록 2014-06-05 오전 2:55:16

    수정 2014-06-05 오전 2:55:16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새누리당 김관용(72) 경북도지사 당선인은 43년간 공직에만 몸담아온 정통 행정관료다. 특히 지난 1995년 민선1기 경북 구미시장에 당선된 이래 2006년까지 3선 구미시장으로 활약했고, 이후 민선 4기 경북지사에 오른 이후 이번이 3선 도전인 등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는다.

구미시장 재직 당시 구미를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성장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제도지사’를 내세워 경북지사도 두 차례 역임했다. 그의 이번 선거전의 슬로건도 ‘일자리가 있는 경북’이었다.

그는 평소 ‘나라의 부강은 지방으로부터 비롯된다’는 방부자향(邦富自鄕)의 정신으로 도내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도민이 편안하고 사람 냄새가 나는 경북을 만들겠다는 게 평소 지론이다.

김 당선인은 정치적으로 친박계로 분류된다. 1971년 행시(10회) 합격 전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에서 초등학교 교편을 6년여 잡았고, 구미에서만 민선시장을 세 차례 역임했기 때문이다.

김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통해 “우리 경북이 배출한 박근혜 대통령을 반드시 성공시켜서 경북발전을 이뤄야 하는 일은 저의 소명이며 책무”라면서 “3선의 도지사, 6선의 중량감 있는 지방정부의 수장으로서 중앙과 지방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지방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중추적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구미(72) △영남대 경제학과, 영남대 행정대학원 석사 △구미초 교사 △행시 10회 △대통령 민정비서실 행정관 △민선 1·2·3기 구미시장 △민선 4·5기 경북지사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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