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요금제 개편..영업익 3조 이상 개선 기대-키움

  • 등록 2013-11-20 오전 7:53:36

    수정 2013-11-20 오전 7:53:3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이번 요금제도 개편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3조원 이상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산업용과 일반용 전기요금을 평균 5.4% 인상키로 했다”며 “판매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하계기간과 최대부하시간대를 확대하는 제도 개편까지 고려할 경우 추가적으로 3% 정도의 인상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요금 인상과 제도 개편 효과 등에 힘입어 내년 영업이익이 6조2000억원으로 3조8000억원 정도 개선될 것”이라며 “월성1호기 수명연장 등에 따라 추가 개선 여지도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내년 에너지 세율 조정으로 연료비용이 연간 1조4000억원 가량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관세 외에 세금이 없던 유연탄에 개별소비세가 추가되는 반면 LNG에 대한 과세가 완화되면서 비용이 감소할 것”이라며 “연료비 연동제 정상화와 과세 형평성 등에 따라 최종 세금 부담 주체가 바뀔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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