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입주예정 아파트 풍성, `전세난에 단비`

6월 서울·수도권 입주예정 1만2441가구
역삼 진달래2차 등 전세수요자 `관심`
  • 등록 2010-05-09 오전 10:35:05

    수정 2010-05-09 오전 10:35:0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내달 서울·수도권에서 1만2000여가구의 새아파트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전셋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은 신규 입주예정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서울·수도권에서 오는 6월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서울 3914가구, 경기 7643가구, 인천 884가구를 합해 총 1만2441가구로 올들어 가장 많은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서울·수도권 입주물량은 ▲1월 1만1570가구 ▲2월 1만337가구 ▲3월 9867가구 ▲4월 7374가구 ▲5월 1만324가구였다.

서울지역은 대단지는 많지 않지만 중소형 규모의 11개 단지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주로 한강 이북지역으로 물량이 집중된 가운데 강남권에서 모처럼 신규 입주아파트가 선보인다. 강남구 역삼동 재건축 아파트인 진달래2차 83~154㎡가 입주할 예정이다. 당초 5월말에 입주 예정이었지만 총 464가구중 24가구가 후분양되면서 입주일자가 6월초로 변경됐다. 분당선 한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역삼중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군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다. 

당분간 강남3구 내에는 서초구 재건축 단지인 삼호가든1,2차를 제외하곤 관심을 끄는 입주예정 물량이 없다는 점에서 강남 새아파트 입주를 원하는 전세수요자는 주목할 만 하다.

강북지역은 성북구, 은평구 등에서 신규 아파트가 줄줄이 입주한다. 성북구 길음8구역 재개발아파트인 길음뉴타운8단지 1497가구는 80~145㎡로 소형에서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이뤄져 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교육시설로 길원초교, 미아초교, 숭덕초교, 영훈중, 은주중, 대일외고, 영훈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3지구 ▲D공구 9블록 125~207㎡ 571가구 ▲D공구 10블록 127~210㎡ 126가구 ▲D공구 11블록 127~210㎡ 125가구도 각각 입주가 예정돼 있다.

경기권은 남부지역에 입주물량이 집중된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없지만 단지수도 19개로 넉넉하고, 500가구 안팎 중소단지 위주로 입주가 이뤄진다. 성남시 운중동 판교신도시에선 `산운마을13단지(A6-1블록) 105㎡ 58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 북부지역은 파주 교하신도시에서 `동문굿모닝힐(A11블록)` 80~149㎡ 624가구, `벽산우남연리지` 83~150㎡ 958가구가 각각 집들이에 나선다.

인천지역에선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위치한 `청라자이`가 총 884가구로 123~278㎡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공항철도 청라역이 인근에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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