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4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요르단 원자력위원회로부터 연구용 원자로 1기에 대한 우선협상자 선정을 통보 받았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의 요르단 연구용 원전 수주는 그 금액의 과다를 떠나, 국내 업체의 세계 원전시장 최초 진출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업계 의견을 감안할 때 연구용과 상용 원전의 발주 시장 규모는 향후 15년에 걸쳐 360조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입찰 참여자가 매우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특수성을 감안할 때 대우건설의 이번 해외 원전 수주 경험은 향후 국제 원전 입찰에 상당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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