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대규모 조직개편..신상품 시장에 맞춰

2개 사업부에서 5개 사업부로 확대
  • 등록 2005-01-18 오전 8:47:20

    수정 2005-01-18 오전 8:47:20

[edaily 피용익기자] 세계최대 반도체기업 인텔은 17일(현지시간)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 기존 2개 사업부문을 5개 부문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컴퓨터 칩 등 2개 사업부를 모바일리티,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홈, 디지털 헬스, 채널 프로덕트 부문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7억91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커뮤니케이션 사업부는 폐지된다. 폴 오텔리니 최고경영자(CEO) 내정자는 이날 발표문에서 "인텔의 조직구조를 플랫폼 상품 전략에 맞췄다"고 말했다. 컴퓨터와 커뮤니케이션이 한데 합쳐진 새로운 상품 시장이 부상하는데 맞춰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설명이다. 커뮤니케이션 사업부를 승계한 모바일리티 사업부는 노트북용 `센트리노` 모바일칩을 비롯해 플래시메모리, 휴대폰용 반도체 등을 개발하게 된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는 `이타늄`과 `제온` 등 서버용 제품을 개발하게 되고, 디지털 홈 그룹은 가정용 엔터테인먼트와 소비자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반도체 개발을 담당한다. 디지털 헬스 사업부는 헬스케어 리서치 등에 인텔의 반도체를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부서다. 또 채널프로덕트 부문은 모든 사업부의 업무를 총괄해 제품을 효과적으로 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인텔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재무구조 변화나 비용절감 효과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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