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다시 흑자 기록하나…5월 성적표는[한은 미리보기]

5일, 2024년 5월 국제수지 발표
  • 등록 2024-06-29 오전 8:00:00

    수정 2024-06-29 오전 8:00:00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이 다음주 5월 경상수지 잠정치를 발표한다. 4월 경상수지가 1년 만에 적자 전환한 가운데, 5월에는 흑자로 돌아섰을지 주목된다. 한은은 상당 폭의 흑자를 전망했다.

29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 경제통계국은 다음 달 5일 ‘2024년 5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한다.

경상수지는 작년 5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하다 올 4월 적자 전환했다. 4월 경상수지는 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작년 4월(-13억7000만달러) 이후 1년 만에 적자를 보였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51억1000만달러 흑자를 보였지만, 전달(80억9000만달러)보다 규모가 큰 폭으로 축소됐다. 이는 수출이 7개월 연속 늘었지만, 수입이 14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간 경상수지 흑자를 뒷받침했던 본원소득수지가 5개월 만에 적자 전환했다. 33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 2019년 4월(-38억7000만달러) 이후 5년 만에 최대폭 적자를 보였다. 서비스수지 역시 6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2년째 적자를 보였다.

한은은 5월 경상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은 지난달 4월 국제수지 설명회에서 “5월 통관기준 수출이 2022년 7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수입은 감소해 무역수지 흑자 폭이 확대됐다”며 “5월 상품수지가 높은 수준의 흑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본원소득수지는 결산 배당 지급 영향이 사라지면서 흑자로 전환해 경상수지가 상당 폭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무역수지는 49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2020년 12월(67억달러) 이후 41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보였다.

주간 보도계획

△1일(월)

12:00 BOK이슈노트: 2차 베이비부머의 은퇴연령 진입에 따른 경제적 영향 평가

△2일(화)

10:00 외환시장 구조개선 현장방문

△3일(수)

6:00 2024년 6월말 외환보유액

△4일(목)

12:00 2024년 1/4분기 자금순환(잠정)

△5일(금)

8:00 2024년 5월 국제수지(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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