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476억원, 50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0.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0.3% 감소했다.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수익성은 감소했다.
그는 “예상 단가 대비 실제단가가 높아 추가 정산이 진행되었음에 기인한다”고 짚었다. 전 품목에 걸친 매출 상승 추세를 확인, 고마진 제품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파트너사 판매 체제에서 완전 직판 체제로 전환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법인 인원은 90명 정도로 파악된다. 연내 100명, 궁극적으로 300명 정도의 인원을 확보하는 목표로 충원 중이다.
그는 “합병 완료 이후 매입원가 제약이 없어지는 강점을 활용해 공격적인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램시마SC의 미국 출시가 내년에 예정된 점은 시너지가 가능한 부분이라는 분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2월18일부터 2024년 1월11일까지 거래가 정지된다. 2023년 12월28일 양사가 합병되고, 내년 1월12일 통합 셀트리온이 신주 상장되는 일정이다.
그는 “거래정지 시점 이전까지는 주가에 영향을 줄만한 요인은 부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