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5개국 정상 "하마스 테러행위 규탄…이스라엘에 결연한 지지"

"평화로운 중동 만들기 위해 단합·협력"
  • 등록 2023-10-10 오전 7:28:15

    수정 2023-10-10 오전 7:28:15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미국과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서방 5개국 정상이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스라엘군 폭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사진=AFP)


9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5개국 정상은 이날 “우리는 이스라엘에 대한 확고하고 결연한 지지를 표명한다. 하마스와 그 끔찍한 테러행위를 규탄한다”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들 정상은 “하마스의 테러행위는 정당성·합법성이 없다며 어떤 관점에서든 비판받아야 한다. 테러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이어 “우리는 이스라엘이 이러한 잔혹 행위로부터 자국과 국민을 방어하려는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동맹국이자 우방으로서 앞으로도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보장하고, 궁극적으론 평화롭고 화합된 중동을 만들기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단결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별도로 발표한 성명에서도 “미국과 이스라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라며 “우리는 미국 국민이 어떤 형태의 테러리즘에도 반대한다는 확고한 결의를 갖고 있다는 걸 세계에 보여줄 것”라고 밝혔다. 이날 CNN은 관계자를 인용해 미 국방부가 대공 방어시스템 등 군수품 인도를 서두르기 위해 이스라엘 측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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