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6월 24일부터 서울 시민 및 서울 소재 관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울시민관광 아카데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민관광 아카데미’는 서울 시민 50·60세대 및 가족 단위를 대상의 시민강좌와 서울 소재 관광업 종사자 대상의 트렌드 특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6월부터 선보이는 시민강좌는 약 6개월간 반려견 맞춤여행, 원예·한방 힐링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여가 및 여행을 주제로 다룬다. 모든 시민강좌는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금요일마다 진행되며, 온라인 이론 교육과 오프라인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7월 7일부터 약 4개월 동안 ‘관광 트렌드 읽기 특강’도 운영한다. 관광업 종사자 및 예비 종사자가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관광, 소비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할 예정이다. ‘관광트렌드 읽기 특강’은 변화하는 관광산업 환경변화 및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특강으로 진행된다. 7월 7일부터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의 ‘빅데이터로 바라보는 관광산업의 미래’ 특강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달 첫째 주 수요일에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선보인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서울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선보이는 마음으로 다양한 시민강좌를 준비했다”라며 “관광종사자는 특강을 통해 코로나시대 변화하는 관광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유익하게 활용하실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