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소프웨어업체인 에스알포스트가 최근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누르술탄시 현지에서 누르술탄시 및 누르술탄시 산하 스마트시티기관 아스타나이노베이션과 전자정부 및 스마트시티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에스알포스트 김난규 본부장과 누르술탄시 행정부시장, 양측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년 넘게 협의한 결실이 협약으로 이어졌다.
에스알포스트는 한국의 중소 SW 벤처기업으로 국내에서 민원시스템, IT서비스데스크시스템 전문업체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자정부,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의 솔루션 수출도 적극적이다.
한 국가의 전자정부 및 스마트시티 구축과 관련해 중소 SW기업이 카자흐스탄 자치행정부처의 부시장을 만나 양자 간 1:1 MOU를 맺은 것은 이례적이다.
에스알포스트는 누르술탄시가 원하는 스마트시티 구축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실행해 나가는 파트너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누르술탄시는 한국의 우수 정책과 기술 노하우를 에스알포스트를 통해 전수받아 현지 기술과 결합해 공동의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