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4% "휴가 다녀 왔는데 더 피곤해"…후유증 1위는?

  • 등록 2015-08-17 오전 7:50:19

    수정 2015-08-17 오전 7:50:19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바쁜 업무에서 벗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재충전하기 위해 떠나는 여름휴가. 하지만 도리어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더 힘들다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여름휴가를 다녀온 남녀 직장인 527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후유증 유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진 결과다.

설문에 참여한 남녀 직장인에게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후유증을 겪고 있는가?’ 질문했다. 그러자 ‘휴가를 통해 재충전된 기분이다’고 답한 이들은 26.0%에 불과했고, 나머지 74.0%는 ‘휴가를 다녀온 후 더 피곤하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겪고 있는 여름휴가 후유증은 어떤 것이 있을까?(*복수응답) 조사결과 △ 휴가기간 동안 불규칙해진 생활패턴을 평소대로 되돌리기가 가장 힘들다는 답변이 응답률 51.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 업무 복귀 후, 밀린 일 처리로 인한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36.7%)가 뒤를 이었고 △ 과도한 휴가 일정 소화로 인해 방전된 체력(33.8%)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 외에도 △ 휴가지에서 사용한 카드값을 메꿔야 하는 경제적 부담(27.7%) △ 휴가지에서의 바가지 및 교통체증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13.8%) 등도 여름휴가 후유증 중 하나라고 답했다.

반면 △ 눈병 및 피부 질병 등 신체적 질병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은 응답률 3.6%로 극히 적었다.

이처럼 다양한 여름휴가 후유증을 직장인들은 어떻게 극복하고 있을까? 해당 질문에 직장인 2명 중 1명은 △ 충분한 숙면과 휴식 취하기(50.0%)가 최고의 극복 방법이라고 답했고 △ 특별한 방법 없이 그냥 버틴다는 직장인도 20.5%에 달했다.

△ 또다시 휴가 계획을 세우며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직장인들과 △ 바쁘게 업무에 몰입하며 극복한다는 직장인들은 각 14.6%로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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