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주택부문 호실적… 현안 프로젝트 주목-KB

  • 등록 2015-07-31 오전 7:39:03

    수정 2015-07-31 오전 7:39:0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KB투자증권은 31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주택사업 부문 호실적이 이어져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흑자기조를 유지했다며 향후 현안인 해외 전력 PP12 프로젝트 등의 관리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세련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2조4911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3%, 242.4%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1%포인트 개선됐다”며 “저유가 지속에 따른 해외 플랜트 수주 감소를 국내 주택부문이 방어해 매출액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택부문 수주는 상반기 누계 3조4000억원이고 이 기간 9360가구를 공급했다. 올해 총 예상 공급물량은 3만여가구다. 세전이익은 보유 부지 개발에 따른 기존 건물 철거로 유형자산처분손실이 198억원 반영돼 전년동기대비 77.6%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전력부문 PP12 현장은 공기 지연에 대한 발주처와의 도급증액 협상 실패로 410억원의 손실을 반영했다”며 “원가율을 희석할만한 굵직한 신규수주가 미미해 실적 변동성 추세가 지속되겠지만 이미 반영한 충당금 규모를 고려하면 변동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파르나스 매각 대금은 3분기 중 유입될 것이고 이를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주택 분양에 따른 현금 회수로 일부 차입 상환을 진행하면 올해 이자보상비율은 1배 이상으로 회복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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