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회장 "S&T 창업 35년, 도전의 역사"

경북 영덕군 고래불 해변서 창업 35주년 기념식
해안누리 국토대장정, 울진~영덕 일원 11km 종주
  • 등록 2014-09-14 오전 10:47:55

    수정 2014-09-14 오후 3:00:42

최평규 회장이 S&T 창업3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S&T그룹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S&T그룹은 지난 13일 경북 영덕군 고래불 해변에서 임직원 9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업 3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S&T그룹의 대한민국 해안도로 종주 프로젝트인 ‘S&T 해안 누리 국토 대장정’ 열여덟 번째 구간 걷기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최평규 회장은 기념사에서 “S&T 35년의 역사는 도전의 역사”라며 “S&T의 역사는 어떠한 외부의 도움이나 요행이 아니라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간다는 강한 의지와 도전정신의 힘으로 개척한 역사”라고 강조했다.

또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계속되는 때에 ‘긴 호흡’ 경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 회장은 “긴 호흡 경영은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라며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혁신기술을 위한 투자와 계열사의 경영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S&T가 도전하면 끝내 성취한다’는 굳건한 신념으로 임직원 모두가 다시 한 번 일치해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만들어 내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경영혁신 부문 △특별공로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탁월한 공적으로 회사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제5회 S&T 대상을 시상했다.

경영혁신 부문 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업무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원가관리체계를 강화해 회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S&T중공업 구영빈 이사가 수상했다.

특별공로 부문 상은 멕시코 법인장으로서 글로벌 경영을 선도하며 S&T 기술 보국 사명에 투지를 발휘하여 기업가치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S&T모티브의 故 정 장교 이사(2014년 8월 23일 타계)에게 수여했다.

기념식과 함께 진행한 S&T 해안 누리 국토 대장정은 작년 3월부터 시작돼 총 열여덟 차례에 걸쳐 7186여 명이 참가해 약 274km의 해안길을 종주했다.
S&T 임직원들이 작년 3월부터 시작한 국토대장정 18차 구간을 걷고 있다. 7186여 명이 참가해 약 274km의 해안길를 종주했다. S&T그룹 제공.
최평규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T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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