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분기 실적발표후 저평가 해소 기대-동양

  • 등록 2013-06-19 오전 8:15:29

    수정 2013-06-19 오전 8:15:29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동양증권은 19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정상협 동양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주택 관련 손실을 반영할 것”이라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조4500억원, 영업이익 742억원, 순이익 953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주택손실 700억원과 사옥 매각이익 1030억원이 반영된 수치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영업이익률(OPM)이 회복되고 있어 올해 이익보다는 회복의 방향성을 봐야 한다”며 “주가가 연초 대비 약 25% 가량 하회하고 있으며 주택손실 가이던스에서 제시한 것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OPM 회복의 방향성이 보인다”며 “국내 주택부문 매출총이익(GPM)의 지난 10년 트랜드를 보면 정상화됐을 경우의 수준이 현재의 잔고이익 수준을 넘어설수도 있다고 판단되지만 해외 부문에서는 과거 저조한 수익성을 반영했기 때문에 지속성이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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