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ADHD 천연물 신약 3상임상시험 돌입

"2011년 하반기 발매 목표..기존약 대체할 것"
  • 등록 2010-03-08 오전 8:45:54

    수정 2010-03-08 오전 9:09:02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유유제약(000220)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의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유유제약 중앙연구소에서 개발되는 ADHD 치료제(YY-162)는 천연물 신약이다. 이 약은 은행잎과 인삼을 복합한 신약으로 비교 약물인 메칠 페니데이트 제제에 비해 동등 이상의 효력과 안전성을 갖고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서울대 소아청소년 정신과와 한림대 정신과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강원도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이달부터 3상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시판허가 및 약가 취득 과정을 거친 후 내년 10월에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3년 내 국내 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 일류 제품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ADHD 치료제 시장은 메칠페니데이트 약물이 70%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데, 부작용 우려로 많은 부모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천연물 신약이 개발·판매될 경우 다국적 제약사가 점유하고 있는 ADHD 치료제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학령전기 및 학령기 아동들에게서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정신과적 장애다. 지속적인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충동성 등의 증상을 보여 일생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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